반갑다 야구야!..3년 만에 최다 관중 입장

유병민 기자 2022. 4. 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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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가 어제(2일) 개막했습니다.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6만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오랜만에 야구의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첫해인 2020년 무관중, 지난해에는 제한적 입장만 허용돼 썰렁했던 프로야구 개막전에, 3년 만에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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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범 40주년을 맞은 프로야구가 어제(2일) 개막했습니다. '100%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6만여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오랜만에 야구의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시대 첫해인 2020년 무관중, 지난해에는 제한적 입장만 허용돼 썰렁했던 프로야구 개막전에, 3년 만에 구름 관중이 몰렸습니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전국 5개 구장에 6만 6천여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육성 응원은 여전히 금지됐지만 올 시즌부터는 야구장의 백미죠, 치킨과 맥주, 치맥을 각자의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던 야구장 매점들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습니다.

[양념(치킨)이 지금 다 떨어져서. 맥주도 다 팔려가지고.]

[심성훈/광주광역시 : 엄청 그리웠고요. 이런 분위기가. 앞으로도 코로나가 없어져서 더 많이 이렇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도 오랜만에 열기로 가득 찬 야구장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채은성/LG 외야수 : 몸 풀러 갈 때부터 설레고 몸이 붕 뜨는 기분이 들었어요. (팬 응원이) 너무 잘 들리고요. 좋은 기운을 계속 받는 거 같아요.]

돌아온 관중과 함께 야구장에서도 소중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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