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임재혁, 이찬원 울리고 '불후' 우승..가수 꿈 한 풀었다[어제TV]

이하나 2022. 4. 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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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임재혁이 ‘불후의 명곡’ 우승으로 못 이룬 가수의 한을 풀었다.

4월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2 배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심형탁은 1년 6개월 만에 예능 출연에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게 된 심형탁은 “연습하면서 노래가 정말 어렵다는 걸 느꼈다. 연기 처음 시작할 때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매일 3시간씩 성실하게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던 심형탁은 진지한 모습으로 패닉의 ‘달팽이’를 열창했다. 박준면은 “전 결혼했지만 너무 매력있다”라고 심형탁을 칭찬했다.

심형탁이 견제 상대로 뽑았던 박재민은 공교롭게도 두 번째 순서가 됐다. 서지석까지 견제하자 박재민은 과거 서지석과 함께 축가를 불렀다고 고백했고, 서지석은 “박재민 씨 다음에 제가 하겠다. 이미 이겼다”라고 장난을 쳤다.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선곡한 박재민은 반전 음색과 함께 비보잉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자랑했다.

우승 경험이 있는 박준면은 박재민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살 연하와 결혼한 박준면은 “40살일 때 5살 어린 남자가 결혼하자길래 그냥 했다”라며 “살다 보니까 더 좋아졌다. 저희는 결혼하고 사귀었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찬원은 “장가가고 싶다”라고 씁쓸해 했다. 박준면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를 선곡해 넘치는 그루브와 여유 있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호흡 했지만 아쉽게 박재민에게 패했다.

이찬원이 서지석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자신을 노래로 이긴 것을 언급하자 서지석은 “제가 직접 이찬원 씨를 지목했는데 제가 가뿐하게 이겼다. 찬원 씨가 고음이 조금 약했다”라고 도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지석은 고(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열창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임재혁은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왕자님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의형제라고 불릴 정도로 절친한 서지석과 박재민은 ‘진 사람이 쓰레기 봉사 때 짐 다 들기, 연탄 봉사 때 기부하기’로 승패 내기를 걸었다. 대결 결과 박재민이 서지석을 꺾고 3연승을 거뒀다.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임재혁은 작품 속 모습과 달리 날렵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임재혁은 “배역을 맡고 30kg 정도 찌웠다. 당시 108kg 정도였다”라며 “지금은 79~80kg 왔다 갔다 한다. 27kg 정도 감량했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도 수준급 노래 실력을 보여줬던 임재혁은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했고, 무대를 본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린 이찬원은 “엄청난 무대가 나왔다. 가수가 꿈이었다고 했던 임재혁 씨의 무대를 향한 설렘이 그대로 느껴졌다.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극찬했다.

이미영의 열혈 팬이었다는 이찬원의 고백에 “이찬원 씨 노래 듣는 것 좋아한다”라고 화답한 이미영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꿨던 사연을 고백하며 출연에 기뻐했다. 티아라 출신 전보람과 가수 겸 작곡가 전우람의 엄마인 이미영은 딸들이 조언해준 것이 있냐는 질문에 “보람이가 많은 도움을 줬다. 고음 올라갈 때도 도움이 돼서 수월하게 올라갔다”라고 말했다. 연습 기간 동안 성실한 자세로 보컬 트레이닝에 임했던 이미영은 학창 시절 팬이었던 고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선곡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무대를 마친 이미영은 “딸의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했다. 보람이는 하기 싫다고 하는 걸 저는 각방을 싸서 합숙소에 들여보냈다. 걔는 거기 들어가서 너무 힘든 생활을 했는데 저는 그걸 몰랐다. 단 일주일이지만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며 티아라 출신 딸 전보람에게 사과 했다.

한편 이날 최종 우승자는 임재혁으로 선정 됐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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