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2년 반 만에 돌아온 싸이월드..일부 설치 장애도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2022. 4. 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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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SNS'로 불리는 싸이월드가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에 오늘(2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싸이월드제트는 당초 작년 12월 싸이월드 앱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앱 심사 지연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는데, 예정보다 늦어진 일정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오픈 후 한 달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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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SNS'로 불리는 싸이월드가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에 오늘(2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싸이월드제트 손성민 공동대표는 "당초 공지했던 오후 4시 42분보다 이른 오후 12시 30분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싸이월드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싸이월드제트는 당초 작년 12월 싸이월드 앱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앱 심사 지연 등으로 일정이 미뤄졌는데, 예정보다 늦어진 일정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오픈 후 한 달간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싸이월드제트는 작년 2월 2일 시작된 싸이월드 리부팅 프로젝트를 통해 140억 원을 투자해 싸이월드 사진 170억 장, 1억 6천만 개 동영상을 복원하고 서버 전면 교체, 보안솔루션 강화 등 작업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싸이월드에서는 미니룸과 사진첩, 일촌맺기, 파도타기, 뮤직파도 BGM 서비스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가 설명했습니다.

다만 2015년 1월 1일 이후 가입한 회원 1천800만 명은 정상적으로 사진첩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 이전 회원 1천400만 명의 데이터베이스(DB)와 사진, 동영상 등은 현재 복원 후 마이그레이션(이전) 중이어서 이달 중으로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싸이월드 앱 설치가 이뤄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만 댓글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손 공동대표는 "개발 및 운영사 입장에서도 오픈 전에 실제 DB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실제 DB가 붙는 과정에서 작은 오류들이 분명 있다"며 "정상화에 약 7일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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