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미데이트 투약 뒤 성범죄' 혐의 강남 병원장 구속

김혜민 기자 2022. 4. 1.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1일) 준강간과 강제추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 같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약물로, A 씨는 치료 외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에토미데이트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난 뒤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의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1일) 준강간과 강제추행,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2019년 A 씨는 에토미데이트를 원래 용도가 아닌 수면제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상습 투여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 같은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아 오남용 우려가 제기된 약물로, A 씨는 치료 외 목적으로 환자들에게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혜민 기자kh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