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물품 사려다 2천만 원 털려..'가짜 안전거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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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중고 거래가 늘면서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를 통한 사기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안전거래' 중고품 사기 입니다.
누리꾼들은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네요. 젊은 사람도 까딱하면 당할 것 같아요.", "중고거래는 사기범 잡아도 돈 돌려받기 어렵다는데, 법 좀 강화해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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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중고 거래가 늘면서 가짜 안전거래 사이트를 통한 사기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안전거래' 중고품 사기 입니다.
A 씨는 최근 한 맘카페에서 미개봉 젖병소독기를 판다는 글을 보고 판매자에게 연락했습니다.
판매자는 '안전거래' 시스템을 이용해 택배거래 하자고 제안했고, 안전거래에 대해 가상계좌에 돈을 넣으면 구매자가 제품을 받은 뒤 구매확정을 눌러야 판매자에게 돈이 입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의심 없이 링크에 접속해 수수료를 포함한 물건값 10만 2천 원을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수수료 없이 10만 원을 입금해야 한다"며 재차 입금을 요구했고, 이어 잘못 넣은 금액을 환불받기 위해서 '총액을 500만 원으로 맞춰야 한다', '자꾸 에러가 난다'는 등 온갖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2시간 가까이 대화하면서 판매자가 A 씨로부터 뜯어낸 금액은 무려 2천만 원입니다.
얼마 후 A 씨가 사기 정보 공유 사이트에 통해 검색해보니 같은 계좌번호로 신고된 사기 피해가 52건에 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네요. 젊은 사람도 까딱하면 당할 것 같아요.", "중고거래는 사기범 잡아도 돈 돌려받기 어렵다는데, 법 좀 강화해 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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