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곡물 저장고도 집중 공격.."최소 6곳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신은 미국 당국자가 제공한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곡물 저장 시설이 파괴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공격이 세계 식량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당국자는 "러시아의 무모한 곡물 저장고 파괴가 푸틴이 일으킨 전쟁이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명백한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주요 식량과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저장고까지 공격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미국 당국자가 제공한 사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곡물 저장 시설이 파괴된 모습을 확인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공격이 세계 식량 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곡물 저장 시설을 계속해서 공격한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지난 달 말까지 최소 6곳의 우크라이나 곡물 저장 시설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4대 곡물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이 세계 식량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각국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셈입니다.
당국자는 "러시아의 무모한 곡물 저장고 파괴가 푸틴이 일으킨 전쟁이 우크라이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세계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명백한 사례"라고 비판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산 밀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저장 시설 파괴는 취약국가들에 식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박막례 할머니, 故설리가 준 립스틱…“아껴쓸게”
- “무료라더니 187만 원 내라 해”…사진관 반박 보니
- 만우절에 또 등장한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 가짜뉴스
- 힙합 오디션 프로 출신 30대 래퍼…마약 '양성' 반응
- “승진 도와줬다” 후배에게 뇌물 요구한 경찰 간부 송치
- '102kg 아들 살해' 자백 노모 2심도 무죄…제3자 진범 의혹 증폭
- 교차로서 차량 충돌…'간발의 차'로 지나간 자전거 운전자
- 민주당 “조폭 연루설 제기 박철민 폰, 윤 선대본 명의? 정치공작”
- “푸틴 치하 태어나 푸틴 위해 죽다”…전장 내몰린 10대 징집병
- 쇼트트랙 이유빈, 세계선수권 불참…박지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