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미형 강의실' 현판식..제자들 기부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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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는 1일 이미형 간호학과 명예교수의 이름을 단 강의실의 현판식을 간호학과 대학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미형 강의실'은 이미형 교수와 제자들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이다.
이 교수는 간호학과에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퇴임한 이 교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제자들이 약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미형 교수는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제자들의 연구와 학문이 인간중심의 간호를 실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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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1일 이미형 간호학과 명예교수의 이름을 단 강의실의 현판식을 간호학과 대학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미형 강의실’은 이미형 교수와 제자들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이다.
이 교수는 간호학과에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퇴임한 이 교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제자들이 약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판에는 환하게 웃는 이미형 교수의 얼굴과 ‘자신에게 정직하고 남에게 겸손하고 사회와 나누며 살자’는 좌우명이 새겨졌다. 현판은 강의실 외부 벽에 부착돼 이 교수의 고귀한 뜻과 정성을 기리게 했다.
이미형 교수는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제자들의 연구와 학문이 인간중심의 간호를 실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형 교수는 1995년부터 지난해에 퇴임하기 전까지 인하대에서 26년간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사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알코올중독을 포함한 중독 분야 재활사업을 시작했으며, 인천시 및 법무부의 정신건강사업 자문을 맡았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상과 2017년 인천시장상 등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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