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이미형 강의실' 현판식..제자들 기부도 이어져

김동영 2022. 4. 1.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하대학교는 1일 이미형 간호학과 명예교수의 이름을 단 강의실의 현판식을 간호학과 대학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미형 강의실'은 이미형 교수와 제자들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이다.

이 교수는 간호학과에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퇴임한 이 교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제자들이 약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미형 교수는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제자들의 연구와 학문이 인간중심의 간호를 실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1일 열린 ‘이미형 강의실’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01. (사진=인하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하대학교는 1일 이미형 간호학과 명예교수의 이름을 단 강의실의 현판식을 간호학과 대학원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미형 강의실’은 이미형 교수와 제자들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이 완료된 곳이다.

이 교수는 간호학과에 1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퇴임한 이 교수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제자들이 약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판에는 환하게 웃는 이미형 교수의 얼굴과 ‘자신에게 정직하고 남에게 겸손하고 사회와 나누며 살자’는 좌우명이 새겨졌다. 현판은 강의실 외부 벽에 부착돼 이 교수의 고귀한 뜻과 정성을 기리게 했다.

이미형 교수는 “이 공간에서 이뤄지는 제자들의 연구와 학문이 인간중심의 간호를 실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형 교수는 1995년부터 지난해에 퇴임하기 전까지 인하대에서 26년간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우리나라 최초로 지역사회에서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알코올중독을 포함한 중독 분야 재활사업을 시작했으며, 인천시 및 법무부의 정신건강사업 자문을 맡았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상과 2017년 인천시장상 등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