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성접대 의혹 인멸' 이준석 국힘 대표 수사의뢰

2022. 4. 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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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벤처기업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증거 인멸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자유호국단)은 1일 이 대표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같은 당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각각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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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호국단, 증거인멸교사 혐의 이준석 수사의뢰
증거인멸죄로 김철근 정무실장도 수사의뢰
"곧 집권여당 대표 될 이준석, 높은 도덕성 요구돼"
"강용석, 상호 고발 상황에서 거짓방송 안 했을 것"
지난달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과거 벤처기업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증거 인멸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됐다.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자유호국단)은 1일 이 대표를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같은 당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각각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자유호국단은 “현재 제1 야당의 대표지만 곧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이 대표는 그 누구보다 공인의 중심에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방송을 통해 “가세연이 이 대표를 서울청에 성상납으로 고발한 지난해 12월 30일과 가세연이 고발인 조사를 받은 올해 1월 25일 사이에 이 대표가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강 변호사는 또 “김 실장은 성상납을 한 장모 씨에게 ‘7억원을 줄테니 이 대표에게 성상납한 것이 아니라는 진술서와 각서를 써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27~28일 가세연이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직후 가세연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자유호국단은 “이러한 상호 간의 고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강 변호사가 거짓된 내용으로 방송을 하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강 변호사와 법적 다툼 중에 증거를 인멸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어 수사의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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