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에서 청원경찰 · 민원인 몸싸움 벌여..경찰 조사

박예린 기자 2022. 4. 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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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국가 도시공원 지정을 반대하는 민원인들과 인천시의회 청원경찰 간 집단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어제(31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청사 5층에서 80대 A씨 등 다수의 민원인들과 청원경찰 간 몸싸움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 등 민원인들은 인천시가 소래습지 생태공원 일대에 국가 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자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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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의 국가 도시공원 지정을 반대하는 민원인들과 인천시의회 청원경찰 간 집단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어제(31일)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의회 청사 5층에서 80대 A씨 등 다수의 민원인들과 청원경찰 간 몸싸움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 등 민원인들은 인천시가 소래습지 생태공원 일대에 국가 도시공원 지정을 추진하자 재산권 침해를 주장하며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시의회 소속 4급 공무원 B씨도 A씨 등 민원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몸싸움 과정에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민원인들과 직원 측 모두 폭행으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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