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가방에 기관총' 브라질 여성 체포..남편은 범죄조직 두목

유영규 기자 2022. 4. 1.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아기 짐가방에 기관총을 숨겨 운반하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전날 밤 시 외곽 고속도로에서 차량 검문 도중 아나 카롤리니 페헤이라 트린다지(24)라는 여성이 아기 짐가방에 분해한 기관총을 숨긴 사실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아기 짐가방에 기관총을 숨겨 운반하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들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전날 밤 시 외곽 고속도로에서 차량 검문 도중 아나 카롤리니 페헤이라 트린다지(24)라는 여성이 아기 짐가방에 분해한 기관총을 숨긴 사실을 적발하고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압수된 기관총은 미국제 50구경으로, 경찰은 조립한 기관총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 여성은 생후 7개월 딸과 함께 북부 파라주의 주도 벨렝으로 가던 중이었으며, 남편은 북부지역 대형 범죄조직의 두목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리우데자네이루 빈민가의 암시장에서 25만 헤알(약 6천350만 원)을 주고 기관총을 샀으며, 남편에게 전달하려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여성의 남편은 경찰의 수배를 받고 도피 중이며, 경찰은 여성을 추궁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사진=브라질 글로부 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