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루 100만 배럴 사상 최대 비축유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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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을 잡기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적 비상시국에도 유전을 운영하지 않는 석유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고하고, 일부 필수 광물 증산에는 한국전쟁 당시 만들어진 국방물자조달법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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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유가 상승을 잡기 위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사상 최대 규모인 하루 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적 비상시국에도 유전을 운영하지 않는 석유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고하고, 일부 필수 광물 증산에는 한국전쟁 당시 만들어진 국방물자조달법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백악관은 "푸틴이 전쟁을 선택하며 시장에 공급되는 기름이 줄었다"면서, "이는 유가 인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축유 방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방출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며, "연말 원유 생산이 확대될까지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 내 원유 시추를 늘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석유 시추용 공공부지를 임대했지만 원유를 생산하지 않는 땅에는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의회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에 필요한 필수 광물 증산을 위해 국방물자조달법을 발동해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리튬과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대용량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생산하는 기업이 적용 대상입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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