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반도체·항공·해운업 추가 제재

한세현 기자 2022. 4. 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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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항공과 해운, 전자 분야 기업과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미크론을 포함해, 초소형전자부품 최대 수출업체 등 21개 기업과 관계자 13명을 새로운 제재 명단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옐런 재무장관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범했을 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을 공격했다"라면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푸틴의 '전쟁 기계'에 대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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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러시아의 항공과 해운, 전자 분야 기업과 개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미크론을 포함해, 초소형전자부품 최대 수출업체 등 21개 기업과 관계자 13명을 새로운 제재 명단에 포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크론은 러시아 국가 결제 카드시스템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라고 미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옐런 재무장관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를 침범했을 뿐 아니라 무고한 시민을 공격했다"라면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푸틴의 '전쟁 기계'에 대한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국제사회의 계속된 대규모 제재에도 현재까지 러시아의 상위 20위 부호 가운데 절반가량이 여전히 제재의 영향 밖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제재를 확대하고 있지만, 많은 유럽 나라들이 기름과 천연가스와 관련해서는 제재에 소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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