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생산량 늘려야" 서방 압박에도 '소폭' 추가 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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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오는 5월 하루 43만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방침보다 소폭 상향된 증산량입니다.
지난해 7월 OPEC+는 2020년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지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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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오는 5월 하루 43만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 방침보다 소폭 상향된 증산량입니다.
OPEC+는 "시장의 기초 여건과 전망치가 시장이 균형을 잘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면서, "현재 유가 변동성은 기초 여건 문제가 아니라 지정학적 불안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OPEC+ 다음 정례 회의는 5월 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해 7월 OPEC+는 2020년 합의했던 감산 규모를 줄이는 방식으로 지난 8월부터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당시 전체 감산 규모는 580만 배럴 수준이었습니다.
외신들은 미국 등 서방의 추가 증산 요구에도 OPEC+가 완만한 증산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를 잇달아 방문해,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증산을 요구했습니다.
고유가가 지속하는 가운데 증산 여력이 있는 산유국으로 꼽히는 사우디와 UAE는 미국 등 서방의 증산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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