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코로나19 백신, 4만 7천 명 예약 완료..예약률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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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31일) 시작된 가운데, 이 연령층 접종 대상자의 1.5%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부터 5∼11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전날 자정까지 1주일간 접종 대상 314만 7천942명 가운데 4만 7천761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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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세 어린이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31일) 시작된 가운데, 이 연령층 접종 대상자의 1.5%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4일부터 5∼11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전날 자정까지 1주일간 접종 대상 314만 7천942명 가운데 4만 7천761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5∼11세의 경우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소아에게는 접종을 자율적으로 하도록 권고하고 있어, 예약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을 거치면서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어린이도 다수여서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을 보면 0∼9세가 4만 3천930명, 즉 이 연령대 10명 중 4~5명이 이미 감염이 된 셈입니다.
10만 명당 발생률은 0~9세가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고 10∼19세가 3만 7천830명으로 그 다음입니다.
이상원 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11세 접종 예약률이 다른 연령층보다 낮은 것에 대해 "(접종) 권고 대상이기도 하고 권고 강도도 (다른 연령대와) 다르기 때문"이라며 "의료계 협의 등을 통해 예방 접종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고위험군에게는 지속적으로 권고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 전 접종을 시행한 청소년의 경우 5∼11세보다 예약률이 높습니다.
16∼17세(2004∼2005년생)는 접종 사전예약 첫날 4시간 만에 접종 대상의 20.8%가 예약을 마쳤고, 12∼15세(2006∼2009년생)의 경우 예약 첫날 예약률이 6.8%였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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