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 가스요금 인상..가구당 월평균 3천 원 더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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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일)부터 가정용 가스요금이 3% 오릅니다.
이미 일부 오른 전기요금과 합산하면 한 가구당 월평균 3천 원 정도를 더 부담하게 됩니다.
이미 전기요금도 내일부터 기후환경 부담금 등의 이유로 4인 가구 기준 평균 한 달 2천400원 인상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전기와 가스 요금을 합치면 평균 한 가정당 월 7만 7천 원 내던 요금을 내일부터는 8만 원 대로 3천300원 더 부담하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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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일)부터 가정용 가스요금이 3% 오릅니다. 이미 일부 오른 전기요금과 합산하면 한 가구당 월평균 3천 원 정도를 더 부담하게 됩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주택용 가스요금이 평균 3% 오릅니다.
주택용 가스요금은 지금 메가줄(MJ) 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 인상됩니다.
음식점이나 목욕탕 등에 적용되는 영업용 요금은 업종에 따라서 1.2%에서 1.3% 오릅니다.
산업부는 코로나 사태 이후로 1년 9개월 동안 요금을 묶어오면서 가스공사에 적자가 1조 8천억 원이 쌓인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서 국제 LNG 가격이 더 오르면서 불가피하게 최소 수준에서 요금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가정 당 평균 한 달에 940원 정도 가스요금을 더 내게 됩니다.
또 음식점과 구내식당, 이·미용업과 숙박업용 요금은 한 달에 평균 1천 원 정도 인상됩니다.
이미 전기요금도 내일부터 기후환경 부담금 등의 이유로 4인 가구 기준 평균 한 달 2천400원 인상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전기와 가스 요금을 합치면 평균 한 가정당 월 7만 7천 원 내던 요금을 내일부터는 8만 원 대로 3천300원 더 부담하게 되는 셈입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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