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기지사 출마 결심..오후 3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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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고심 끝에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 전 의원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유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유 전 의원은 지지자들과 측근 의원들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경기지사 후보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한 주 가량 숙고한 끝에 출마하기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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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고심 끝에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31일) 오후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출마 각오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유 전 의원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유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복수의 관계자들은 유 전 의원은 지지자들과 측근 의원들을 비롯해 당 안팎에서 경기지사 후보 출마 요구가 이어지자 한 주 가량 숙고한 끝에 출마하기로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전 의원은 대선 경선 패배 이후 정계 은퇴를 고민해왔으며 주변에 이 같은 뜻을 실제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이달 중순부터 당 안팎에서 '유승민 경기지사 후보 차출론'이 제기되면서 본격적으로 출마 여부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와 함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입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출마선언 순) 2명입니다.
김영환 전 의원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가 오늘 아침 충북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밖에도 윤석열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은혜 의원 등의 차출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유 전 의원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룰이 정해지는 대로 경선에서 경쟁 후보들과 맞붙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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