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 인사 '금리 2%대 중립 수준으로 신속 인상' 주장

유영규 기자 2022. 3.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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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를 2%대의 중립 수준으로 신속히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으로부터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과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를 중립 기조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은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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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를 2%대의 중립 수준으로 신속히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으로부터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40년 만의 최고치인 인플레이션과 역대 최저 수준의 실업률 등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를 중립 기조로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은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중립 금리는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지도 촉진하지도 않는 수준의 금리를 말합니다.

조지 총재는 중립 수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중립 금리가 2.5%가량 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점도표를 통해 시사한 올해 말 금리 목표치(1.9%)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그는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 위원입니다.

지난 15∼16일 열린 3월 FOMC 정례회의에서는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습니다.

조지 총재는 "인플레이션은 높고, 수요는 강하며, 노동시장은 뜨거운 시기에 통화완화 정책의 철폐를 정당화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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