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사상 가장 위험한 록 투어"..우크라이나 곳곳 누비며 공연하는 '국민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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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속에서 도시 곳곳을 다니며 노래로 위로를 전하는 가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앨범 발표 후 4월부터 월드 투어가 예정돼 있었던 바카르추크는 러시아가 조국을 침공하자 계획을 취소하고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바카르추크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역사상 가장 위험한 록 투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곳곳을 누비며 국민들에게 힘을 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 가수' 바카르추크,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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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속에서 도시 곳곳을 다니며 노래로 위로를 전하는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록 그룹 '오케안 엘지(Okean Elzy)' 리더 스뱌토슬라프 바카르추크인데요. 그는 3주 전 자포리자의 한 병원에서 병사의 요청으로 첫 공연을 시작으로 하르키우, 르비우, 오데사 등 지금까지 10여 개의 도시을 누비며 작은 콘서트를 열고 있습니다. 그는 지하 방공호, 기차역, 자원봉사센터 등을 무대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펼쳤는데요. 이에 대해 그는 "국민들에게 내가 함께 있다는 걸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새로운 앨범 발표 후 4월부터 월드 투어가 예정돼 있었던 바카르추크는 러시아가 조국을 침공하자 계획을 취소하고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공연뿐 아니라 SNS를 통해 포격을 당한 주요 도시들의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바카르추크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역사상 가장 위험한 록 투어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곳곳을 누비며 국민들에게 힘을 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 가수' 바카르추크,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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