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명 사망'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 폭발사고 현장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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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2명이 사망한 경기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오늘(30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시화공단 내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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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9일) 2명이 사망한 경기 안산 산업폐기물 처리업체 폭발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오늘(30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습니다.
감식은 사고 당시 용접 작업이 이뤄졌는지와 폐기물 유기용제가 담긴 저장탱크에서 유증기가 발생했는지 등 폭발 원인을 규명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고는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안산 단원구 시화공단 내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원청업체는 직원 90여명 규모의 중소기업입니다.
고용노동부는 폭발사고가 발생한 원청업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분석과 업체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해 사고 책임자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예린 기자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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