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도로공사, FA 임명옥과 리베로 역대 최고액 계약

배정훈 기자 2022. 3.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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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간판 리베로 임명옥이 다음 시즌에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유계약선수 임명옥과 연봉 3억 원, 옵션 5천만 원 등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2015-2016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뛴 임명옥은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최근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 세 시즌 연속 리시브, 디그, 수비 종합 1위를 달린 수비의 여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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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간판 리베로 임명옥이 다음 시즌에도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유계약선수 임명옥과 연봉 3억 원, 옵션 5천만 원 등 보수 총액 3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역대 리베로 최고 대우라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2015-2016시즌부터 도로공사에서 뛴 임명옥은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주역으로 최근 두 시즌 연속 베스트 7, 세 시즌 연속 리시브, 디그, 수비 종합 1위를 달린 수비의 여왕입니다.

프로 원년인 2005년 KT&G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도로공사 등 두 팀에서만 18시즌을 뛴 프로의 산증인이기도 합니다.

2010년, 2013년, 2016년, 2019년에 이어 FA만 벌써 5번을 행사했습니다.

임명옥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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