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협상에도 러 "우크라 군사작전 지속"

김용철 기자 2022. 3.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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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고, "28일 저녁 공중 발사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북서부 리우네주 클레반 지역에 있는 대규모 연료기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연료기지에서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들에 배치된 우크라이나군 군사 장비들로 연료가 공급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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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국방부 청사

러시아군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과 관계없이 우크라이나 내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고, "28일 저녁 공중 발사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북서부 리우네주 클레반 지역에 있는 대규모 연료기지를 파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연료기지에서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도시들에 배치된 우크라이나군 군사 장비들로 연료가 공급됐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어 "간밤에 전술비행단이 68곳의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면서 여기엔 3곳의 지휘소, 4개 방공미사일 기지, 2곳의 탄약고, 19곳의 군사장비 집결지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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