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부인과 건물 화재..임산부 · 신생아 등 18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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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나서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9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 건물 지하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신관과 구관 건물에 있던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지금까지 임산부와 신생아 등 1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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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오전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 건물에서 불이 나서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수십 명이 대피했고 10명이 훨씬 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고 주차장 내부와 차량들은 검게 타버렸습니다.
건물 바깥으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전 10시 9분쯤 충북 청주시의 한 산부인과 건물 지하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신관과 구관 건물에 있던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지금까지 임산부와 신생아 등 1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0여 명과 차량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건물 안에 고립된 사람이 있는지, 수색과 구조 작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불이 난 산부인과는 본관과 구관, 신관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소방 당국은 신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먼저 불길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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