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이기심이 부른 참극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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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적발에 이어 BJ 하루와의 폭로전까지.
문준영의 '스폰 폭로 공방전'은 지난 21일 BJ 하루가 게재한 영상에서부터 시작됐다.
특히 문준영은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이상이 된다면 BJ 하루의 19금 노출 영상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자 BJ 하루 역시 문준영의 스폰 제의 논란에 대한 2차 폭로로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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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음주운전 적발에 이어 BJ 하루와의 폭로전까지. 가수 문준영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행동들은 신뢰도와 이미지를 나락으로 떨어뜨렸을 뿐만 아니라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룹 제국의 아이들에게도 불똥을 튀겼다. 이만저만 '민폐'가 아닐 수 없다.
문준영의 '스폰 폭로 공방전'은 지난 21일 BJ 하루가 게재한 영상에서부터 시작됐다. BJ 하루는 유명 보이그룹 멤버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제안한다는 명목으로 노골적인 구애를 이어왔고, 이에 대한 부담을 느껴 자신이 받은 별풍선도 환불해줬다고 털어놨다.
이후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닉네임 등을 토대로 보이그룹 멤버가 문준영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문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이때다 싶어서 물타기 어그로를 끈다.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할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문준영은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이상이 된다면 BJ 하루의 19금 노출 영상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러자 BJ 하루 역시 문준영의 스폰 제의 논란에 대한 2차 폭로로 맞대응했다.
이 과정에서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심심찮게 언급돼 예기치 않은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문준영은 팬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제 유튜브 채널 구독 끊으시고 SNS 차단하길 바란다. 저 때문에 많이 힘든 거 안다. 그룹 이름에 먹칠하게 돼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문준영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져 질타를 받았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준영의 음주운전 적발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근처에서 경찰에 적발된 문준영은 만취한 상태로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문준영의 음주운전은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18년 이미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전례가 있다. 팬들은 성숙하지 못한 그의 행동에 실망감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침묵을 유지하던 문준영은 사과와 함께 카라큘라에게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경찰관이 음주측정까지 해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는데도 억울함을 주장하는 건 신박하다. 문준영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 채널을 삭제하겠다"라고 반박했다. 문준영은 카라큘라의 단호한 내용에 대해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은 배가 됐다.
문준영은 여러 가지 구설에 휩싸이며 재기 불능 상태에 빠졌다. 그의 무책임한 행동은 지지하는 팬들에게 큰 상처로 남았다.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된 문준영. 부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반성하는 자세로 지내길 바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문준영 | 제국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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