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전기요금 kWh당 6.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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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2분기(4~6월) 전기요금을 '사실상' 동결했다.
29일 한국전력공사는 4~6월분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정부는 연료비 조정단가 유보 사유에 대해 "국제 연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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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정부가 내년 2분기(4~6월) 전기요금을 '사실상' 동결했다. 29일 한국전력공사는 4~6월분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정부는 연료비 조정단가 유보 사유에 대해 "국제 연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전은 지난해 연말 발표한대로 4월부터 기준연료비 및 기후환경요금 인상분은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kWh당 총 6.9원의 전기요금이 인상될 방침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 전기계량기 모습. 2022.3.29/뉴스1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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