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합참의장 31일 하와이서 회동..북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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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레드라인'으로 간주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를 재개하며 무력 시위의 수위를 높인 가운데 대북 대응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원인철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고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함께 합참의장 회의를 열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자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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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이 오는 31일 오전 11시 미국 하와이에서 합참의장회의를 개최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북한이 '레드라인'으로 간주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 발사를 재개하며 무력 시위의 수위를 높인 가운데 대북 대응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합참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원인철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고지 일본 통합막료장과 함께 합참의장 회의를 열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정세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자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의장은 3국 합참의장 회의에 이어 밀리 의장과 양자 회담도 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또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주요 지휘관을 만나 한미 안보협력을 비롯한 주요 동맹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3국 합참의장 회의가 열리는 건 작년 4월 말 이후 약 11개월 만입니다.
이번 회의는 사전에 조율된 것이지만, 시기적으로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합참 제공, 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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