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폭행 사태' 후 춤+노래..누리꾼 비판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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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을 폭행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사과문과 달리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간)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음에도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서 웃으며 춤을 췄다"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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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을 폭행해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사과문과 달리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국 더 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간) "윌 스미스가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음에도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서 웃으며 춤을 췄다"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윌 스미스는 자신의 노래 'Gettin' Jiggy With It'에 맞춰 떼창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상을 받은 것이 즐거운 듯 연신 춤을 추며 파티를 즐겼다.
앞서 이날 진행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윌 스미스의 폭행 사태가 벌어졌다. 진행자 크리스 락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조롱하는 듯한 농담을 하자 무대 위로 올라가 그의 뺨을 내려친 것. 이후 자리로 돌아가 욕설까지 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기며 논란이 일었다. 그의 폭행이 담긴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6000만 뷰에 달한다.
이와 관련 윌 스미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크리스 록에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잘못했다. 내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날 향한 농담은 괜찮았지만 아내의 질환을 두고 농담한 것은 개인적으로 심하다고 생각해 감정적으로 반응했다. 제작자와 모든 참석자, 전세계에서 지켜보던 시청자께도 사과한다"고 사과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더 텔레그래프 유튜브 캡처]
윌 스미스 | 크리스 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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