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집무실 이전, 文대통령 협조의사..실무 조율해 추후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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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관해 "문 대통령도 이 부분을 언급해주시고 협조 의사도 피력해주신 걸로 파악했다"고 재차 밝혔다.
앞서 만찬에 배석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 저녁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 지역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하셨다"며 "실무적으로 시기나 이전 내용을 서로 공유해서 문 대통령께서 협조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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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은혜 "文대통령도 언급해주시고 협조 피력"
장제원, 만찬 후 "실무 공유해 협조한단 말씀"
"실무자 간 면밀히 따져 부처가 한다면 협조"
[서울=뉴시스] 최서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9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관해 "문 대통령도 이 부분을 언급해주시고 협조 의사도 피력해주신 걸로 파악했다"고 재차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서는, 저희가 먼저 예단해서 앞서 말씀드릴 부분이 없고 실무협의 조율 결과에 따라 추후 말씀드릴 계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만찬에 배석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전날 저녁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 지역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판단할 문제고, 지금 정부는 정확하게 이전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하셨다"며 "실무적으로 시기나 이전 내용을 서로 공유해서 문 대통령께서 협조하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면밀히 따져보시겠다고 하니까 실무자 간에 이전 내용이나 계획, 시기를 잘 따져서 면밀하게 담당부처인 행정안전부나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한다고 그러면 협조하시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 개최되는 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전 관련 예비비가 상정될지 질문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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