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1,200만 원 · 시민권 보장" 문자에 탱크까지 넘긴 러 군인

2022. 3. 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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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러시아군의 사기 저하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요.

한 러시아군 병사가 탱크를 몰고 우크라이나에 투항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러시아 병사 한 명이 벌판에 엎드려서 항복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 옆에 총을 겨눈 우크라이나 군인이 서 있습니다.

이 병사는 전쟁이 끝나면 1만 달러, 우리 돈 약 1,200만 원과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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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러시아군의 사기 저하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요.

한 러시아군 병사가 탱크를 몰고 우크라이나에 투항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러시아 병사 한 명이 벌판에 엎드려서 항복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 옆에 총을 겨눈 우크라이나 군인이 서 있습니다.

두 사람 뒤에는 러시아 병사가 직접 몰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탱크가 서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관계자가 최근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항복 권유'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항복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군사 장비를 인도하는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데요.

사진 속 병사도 이 메시지를 받은 뒤 항복하기로 결심하고, 약속 시간과 장소에 탱크를 몰고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사는 전쟁이 끝나면 1만 달러, 우리 돈 약 1,200만 원과 우크라이나 시민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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