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러에 가스 대금 루블화 결제 거부"

김영아 기자 2022. 3. 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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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 G7이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는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G7 에너지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마친 후 "G7 에너지 장관들은 모두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는 기존 계약에 대한 명백하고 일방적인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대금의 루블화 결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기업들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르지 말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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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 G7이 가스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는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부 장관은 G7 에너지 장관들과 화상회의를 마친 후 "G7 에너지 장관들은 모두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 요구는 기존 계약에 대한 명백하고 일방적인 위반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스대금의 루블화 결제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기업들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구에 따르지 말라고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3일 내각회의를 주재하면서 앞으로 유럽 등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팔 때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만 결제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폭락한 루블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됩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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