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5월 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있어..사전 준비 협조할 것"

김민정 기자 2022. 3. 28.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5월에 열리느냐는 이광재 외통위원장 질의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차기 정부가 출범한 직후에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는 현 정부가 상당 부분을 해 드려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전혀 구애받지 말고 협력을 하자고 미측과 이야기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5월에 열리느냐는 이광재 외통위원장 질의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차기 정부가 출범한 직후에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 준비는 현 정부가 상당 부분을 해 드려야 된다"며 "그런 점에서 전혀 구애받지 말고 협력을 하자고 미측과 이야기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측도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외교부로서는 인수위 측과 중요한 외교 일정이나 현안에 대해서는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일간 군사 협력에 대해선 유보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한일 간 군사협력은 우선 국민적 합의가 이뤄지기가 어렵다고 보고 있다"며 "한미일 3국 협력이 군사 분야로 확대될 경우 과거 냉전시대 때 북중러 대 한미일 구도로 회귀할 가능성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맹은 미국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