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가족친화경영 중소기업 30곳 공모

송창헌 2022. 3. 28.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선 중소기업 30곳을 모집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28일 "가족친화경영은 사업주, 직원 모두가 맘 편한 직장을 만드는 경영의 시작점"이라며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프로그램 운영비 각 200만원 지원

광주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선 중소기업 30곳을 모집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올해로 4년차다. 가족친화경영은 가족친화적 기업 환경을 제공해 구성원 모두가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경영방식을 의미하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 편한 광주 일터' 만들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모두 30개 기업을 선정해 각 기업에서 가족친화경영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광주 소재 고용보험에 가입한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으로, 가족친화인증 기업은 심사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 연장·재인증 대상 기업은 심사에서 우대받게 된다. 단 2019~2021년 공모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참가 기업은 가족친화의 날 운영과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등 2개 부문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가족친화의 날 부문은 5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이상 특정요일을 가족친화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실천하고, 가족친화의 날에 일가정 양립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가족친화 관련 프로그램 부문은 ▲가족초청 행사 ▲가족참여 프로그램 운영 ▲직원상담제 ▲임산부와 자녀 돌봄지원 프로그램 ▲자기개발 지원 프로그램 ▲가족건강검진 지원 ▲장기근속 휴가·휴직 지원 ▲가족휴양시설 제공 등 8개 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기업의 고용 인원과 규모에 맞게 복수 선택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4월18일부터 22일까지며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알리는 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제안서류는 심사를 거쳐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고된다.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28일 "가족친화경영은 사업주, 직원 모두가 맘 편한 직장을 만드는 경영의 시작점"이라며 "코로나19 등 힘든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