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28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 접수.."코스피 입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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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28일 제출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28일 오후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당초 컬리는 올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었지만 김슬아 대표의 낮은(2020년 말 기준 6.67%) 지분 탓에 난항을 겪었다.
다만 업계는 김 대표의 낮은 지분 외에도 컬리의 적자를 상장의 걸림돌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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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지속·김슬아 대표 낮은 지분율 등은 걸림돌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28일 제출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28일 오후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당초 컬리는 올 초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었지만 김슬아 대표의 낮은(2020년 말 기준 6.67%) 지분 탓에 난항을 겪었다. 거래소는 김 대표의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상장 요건으로 우호 지분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지분율을 높이지 못했지만 최근 재무적 투자자(FI)들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예비 심사는 통상 2개월이 걸린다. 이후 증권신고서·투자설명서 등을 제출한 뒤 수요 예측을 거쳐 주식 공모가를 정한다. 컬리는 이 과정을 거친 뒤 이르면 7월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업계는 김 대표의 낮은 지분 외에도 컬리의 적자를 상장의 걸림돌로 꼽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물류·인력 투자 비용 등의 증가로 2177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매출과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다. 컬리의 지난해 매출은 1조56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거래액도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통계청이 공개한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율보다 3배가량 높은 수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통상 상장 예비 심사 스케줄을 두달가량이 걸리지만, 누적 적자와 지분율 문제 등으로 심사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다만 이커머스 기업가치를 책정하는 주요 지표인 매출과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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