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난제' 숭인지하차도 착공..2025년 개통

김호선 기자 2022. 3. 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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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해묵은 갈등과 난제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숭인지하차도가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할 예정이었던 숭인지하차도 3구간 공사만은 지역 단절과 주거환경 저해 등을 우려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협약 두 달여 만에 착공식과 함께 숭인지하차도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인천시는 숭인지하차도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25년에 중구 신흥동과 동구 송현동 간 연결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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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해묵은 갈등과 난제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숭인지하차도가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사업 추진 20여 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는데,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5년에 개통됩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 동구 송현동과 중구 신흥동 간 연결도로는 인천 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체계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01년 착공됐습니다.

이미 1천6백억 여원이 투입돼 총 4개 구간 가운데 3개 구간은 지난 2011년 준공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할 예정이었던 숭인지하차도 3구간 공사만은 지역 단절과 주거환경 저해 등을 우려한 주민 반대에 부딪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10년이 지나도록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다 올해 초 시와 주민대표 간에 공사 재개를 위한 협약이 체결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습니다.

그리고 협약 두 달여 만에 착공식과 함께 숭인지하차도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지하차도는 인천의 남북을 이어내며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고, 상부공간은 공원과 문화공간, 주차장 등으로 조성돼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인천시는 숭인지하차도 공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2025년에 중구 신흥동과 동구 송현동 간 연결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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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수돗물 이름이 인천하늘수로 교체됐습니다.

인천시는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열고 시민 공모에서 당선된 인천하늘수의 명칭과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 등으로 큰 논란을 겪은 인천시는 정수장 위생관리 강화와 인천형 워터케어 사업, 국제표준 인증 취득 등을 통해 수돗물 신뢰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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