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최준용·고승민·조세진 활약한 롯데, 선두 LG 대파

유병민 기자 2022. 3. 26.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젊은 유망주들을 통해 올 시즌 희망을 봤습니다.

롯데는 오늘(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최준용과 고승민, 조세진 등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최준용에 이어 이인복이 구원 등판해 4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4년 차인 고승민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17타수 9안타로 타율 0.529를 기록 중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젊은 유망주들을 통해 올 시즌 희망을 봤습니다.

롯데는 오늘(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최준용과 고승민, 조세진 등 입단 4년 차 이하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입단 3년 차 최준용과 동갑내기인 LG 이민호가 선발 대결을 벌인 가운데 롯데는 3회 초 고졸 신인 조세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4회 초에는 노아웃 1, 2루에서 한동희의 우전 안타에 이은 상대 실책과 폭투로 2점을 추가,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LG는 4회 말 투아웃 2루에서 이재원의 평범한 뜬공을 롯데 좌익수 조세진이 타구 판단을 잘못해 놓친 덕에 1점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5회 초 조세진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이대호가 안타, 정훈의 사구로 엮은 노아웃 만루에서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병살타를 치는 사이 1점을 보탰습니다.

6회 초에는 김민수의 적시타와 박승욱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6대 1로 달아났습니다.

롯데 선발 최준용은 최고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며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아내고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최준용은 지난해 불펜에서 활약하며 4승 2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보직 변경이 기대됩니다.

롯데는 최준용에 이어 이인복이 구원 등판해 4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공격에서는 7번 타자 우익수로 기용한 고승민이 4타수 3안타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4년 차인 고승민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17타수 9안타로 타율 0.529를 기록 중입니다.

2번 타자로 출전한 조세진은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조세진의 시범경기 성적은 16타수 6안타로 타율 0.375입니다.

LG는 완패했지만, 선발투수로 나선 이민호는 3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뒤 교체됐습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1대 1로 비겼습니다.

NC의 3년 차 영건 김태경은 4⅓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김태경은 빠른 공 평균 시속이 140㎞에 불과했지만, 포크볼과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로 키움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키움 베테랑 투수 정찬헌도 4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NC는 3회 초 윤형준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투아웃 후 손아섭이 2루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키움은 공수 교대 뒤 원아웃 2, 3루에서 이용규의 내야 땅볼로 1대 1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양 팀은 타선이 침묵을 지키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한편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삼성 라이온즈-kt wiz(수원),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