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바티의 뒤를 이을 차세대 여왕은?

박상욱 2022. 3. 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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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발표하며 테니스계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녀를 이어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세계 2위인 폴란드의 20세 소녀, 이가 시비옹테크가 가장 유력한 1위 후보인 가운데 현재 미국에서 개최 중인 WTA 1000 마이애미오픈의 결과에 따라 차기 랭킹 1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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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와 폴라 바도사(오른쪽, 사진=SNS캡처)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발표하며 테니스계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녀를 이어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될 선수는 누구일까.

세계 2위인 폴란드의 20세 소녀, 이가 시비옹테크가 가장 유력한 1위 후보인 가운데 현재 미국에서 개최 중인 WTA 1000 마이애미오픈의 결과에 따라 차기 랭킹 1위가 결정된다. 24일(현지시간) 64강의 절반이 마무리된 결과 1위 후보는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 2위)와 폴라 바도사(스페인, 세계 6위) 2명으로 압축됐다. 

경우의 수는 시비옹테크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2번 시드로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한 시비옹테크는 64강에서 빅토리아 고루빅(스위스, 세계 42위)에게 승리하면 바도사의 성적에 관계 없이 세계 랭킹 1위를 확정 짓는다. 바도사가 64강에서 마리 부즈코바(체코, 세계 86위)에게 패배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시비옹테크가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반대로, 시비옹테크가 64강전에서 패배할 경우 바도사에게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데 바도사가 시비옹테크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른다.

톱10 선수 중에서 바도사를 제외하고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세계 4위)가 유일하게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한다면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선수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 불참에 이어 마이애미오픈도 출전을 철회했다.

시비옹테크의 랭킹 1위 등극의 가능성이 매우 유력하지만 만약에 64강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바도사의 우승을 향한 매 라운드 모든 경기가 28번째 새로운 WTA 1위 등장을 결정짓는 경기가 된다.

시비옹테크와 바도사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에 64강전을 시작한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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