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화성-17형 발사 장면 공개..'가죽 점퍼' 김정은 직접 등장해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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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 김정은 총비서 명령으로 ICBM급 미사일인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오늘(2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총비서가 현란한 손짓과 함께 미사일 발사를 지시하면, 이에 맞춰 이동식 발사대에 실린 화성-17형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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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어제 김정은 총비서 명령으로 ICBM급 미사일인 화성-17형을 발사했다고 오늘(2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특히 조선중앙TV의 발표문 낭독 이후 김정은 총비서가 등장하는 화려한 편집의 홍보 영상도 곧바로 내보냈습니다.
검은색 가죽 잠바와 선글라스를 끼고 군 관계자들의 앞에 서서 걸어 나온 김 총 비서, 김 총비서와 함께 일명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화성-17형, 장거리 탄도 미사일의 모습도 영상에 포함됐습니다.
김 총비서가 현란한 손짓과 함께 미사일 발사를 지시하면, 이에 맞춰 이동식 발사대에 실린 화성-17형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북한은 김 총비서가 직접 친필 명령을 내리면서 이번 발사가 단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제 발사체가 정점 고도 6,258.5km까지 상승하며 거리 1,090km를 날아갔고, 비행 시간은 1시간 7분 32초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이 예정한 수역에 정확히 떨어졌다면서, 화성-17형이 앞으로 자신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강력한 핵전쟁 억제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강력한 핵전쟁 억제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려는 전략적 선택과 결심은 확고 부동"하다면서 핵무기를 계속 개발하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 "미 제국주의와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하게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혀 미국과의 강대강 기조도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이 발사 장면을 정밀 분석 중인 가운데, 실제로는 발표와 달리 다른 기종을 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군은 북한이 지난 16일 화성-17형 발사에 실패한 걸 만회하기 위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ICBM급 화성-15형을 대신 쏘고, 사진만 실패 당시 것으로 바꿨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성 : 정윤식 / 편집 : 장희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화면 출처 : 조선중앙TV)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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