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피스텔 공사장서 노동자 숨져..중대재해법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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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건설장비에 끼여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고용노동청과 기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19분 부산 기장군 일광면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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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도중 건설장비에 끼여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고용노동청과 기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19분 부산 기장군 일광면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중장비인 크람쉘 부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 크람쉘은 평소 협착 등 충격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비로 신호수 배치 등을 필수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은 크람쉘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는 한편 노동 당국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장 규모는 50인 미만이지만 공사대금이 50억 원 규모를 넘어 법 적용 대상이라고 부산고용노동청은 설명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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