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토리] 백신으로 뒤바뀐 운명..인과성 심의에 커지는 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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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13일 기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숨졌다고 신고된 사례는 1,470명.
하지만, 이 가운데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두 건뿐입니다.
그는 지난해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쓰러진 이후 다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하나같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백신 피해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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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13일 기준 코로나 백신을 맞고 숨졌다고 신고된 사례는 1,470명. 하지만, 이 가운데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두 건뿐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1,468명은 정말 백신과 아무 상관없이 어차피 죽을 운명이었던 걸까요? 단지 죽을 운명에 맞춰 백신을 맞았던 것뿐일까요?
대학을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제대한 지 6개월 뒤, 백신 2차 접종을 한 20대 건장한 청년. 다음 날 그는 뇌출혈로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 응급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신체 장애가 생겼고 의사소통이 어렵게 됐습니다.
대학서 태권도를 전공하고 태권도 사범을 하다가 20년 넘게 집배원을 하는 어머니를 따라 집배원이 된 20대 아들. 그는 지난해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쓰러진 이후 다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급성 심근염으로 숨진 겁니다. 하지만 정부 판단은 "백신과 무관하다"였습니다. 의사나 국과수 부검의의 판단은 아무런 소용도 없었습니다.
하나같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백신 피해자 가족들. 이런 억울함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주 <후스토리>에서는 지난 2월 <백신으로 뒤바뀐 운명 1>에 이어 후속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많은 요청에 따라 <백신으로 뒤바뀐 운명 2>를 준비했습니다.
(총괄·기획: 박병일, 연출 : 윤택, 자막 : 김양현)
박병일 기자cokkir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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