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값, 소상공인 위해 3만원 돼야" BBQ 회장 발언에..소비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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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는 1kg 아니냐. 무게로만 비교했을 때 닭고기 1kg는 삼겹살보다 훨씬 저렴하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이 "치킨은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돼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소비자들이 "또 가격인상이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라리 닭을 사서 직접 튀겨먹겠다", "3만원이면 족발을 먹지 왜 치킨을 먹냐", "또 가격 올리려고 간 본다" 등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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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임차료 빼면 남는 것 없어"
소비자 "닭 사서 튀겨 먹겠다" 냉소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3/25/ned/20220325101525318zxmu.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닭고기는 1kg 아니냐. 무게로만 비교했을 때 닭고기 1kg는 삼겹살보다 훨씬 저렴하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의 윤홍근 회장이 “치킨은 2만원이 아닌 3만원 정도 돼야 한다”고 발언하면서 소비자들이 “또 가격인상이냐”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윤 회장은 24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서 소비자들이 '1닭 2만원'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데 대해 "고객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마리당 3만원'이 돼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우리가 삼겹살을 먹을 때 1kg 정도를 먹으려면, 150g(1인분)이 1만5000원이라고 했을 때 10만원에서 10만5000원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쌀이나 배추는 200~300% 올라도 이야기를 안 한다. (치킨 판매에) 인건비, 임차료, 유틸리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런 부분을 대변해 줄 사람이 없다"고 토로했다.

윤 회장에 따르면, 치킨 한 마리의 원가는 1만 1000원 안팎이다. 현재 시세(생계 1kg 2600원)에 따르면 1.6kg 생계 가격은 약 4160원, 도계비는 1000원, 치킨 한 마리에 들어가는 BBQ는 파우더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각 2000원과 3000~4000원이다.
상세한 원가 공개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관련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라리 닭을 사서 직접 튀겨먹겠다", "3만원이면 족발을 먹지 왜 치킨을 먹냐", "또 가격 올리려고 간 본다" 등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치킨 자료사진. [123RF]](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3/25/ned/20220325101528388awud.jpg)
일각에선 윤 회장 발언이 BBQ 가격 인상을 목전에 두고 나온 것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진다. BBQ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업계 단독으로 치킨값을 올렸다. 당시 황금올리브는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말 치킨값을 동결하면서도 '당분간'이라는 전제를 달아 추후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같은 추측에 BBQ 측은 당장은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플랫폼 수수료와 배달대행료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수익성 보존이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을 위한 발언이라는 설명이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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