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부츠에 흔들린 점프..차준환, 쇼트 1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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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17위에 머물렀습니다.
연습을하다 고장 난 부츠 탓에 점프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대회 이틀 전 공식 연습에서 부츠의 끈을 묶는 고리가 떨어져 임시방편으로 발목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경기에 나선 차준환은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첫 점프부터 실수를 범했습니다.
이시형은 쿼드러플 살코 등 3번의 점프를 실수 없이 뛰며 1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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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차준환 선수가 17위에 머물렀습니다.
연습을하다 고장 난 부츠 탓에 점프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대회 이틀 전 공식 연습에서 부츠의 끈을 묶는 고리가 떨어져 임시방편으로 발목을 테이프로 고정하고 경기에 나선 차준환은 심리적으로 흔들리며 첫 점프부터 실수를 범했습니다.
주무기 4회전 쿼드러플 살코를 뛰다 넘어져 점수가 크게 깎였습니다.
이어진 3회전 연속 점프는 깔끔하게 소화했지만 마지막 점프 트리플 악셀에서 또 착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아쉬움 속에 연기를 마친 차준환은 82.43점으로 17위에 그쳤습니다.
개인 최고점보다 17점 이상 낮은 이번 시즌 최저점입니다.
베이징올림픽 5위에 오르며 미래를 밝힌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사상 첫 메달을 노렸지만 3위에 18점 이상 뒤져 내일(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이 어렵게 됐습니다.
이시형은 쿼드러플 살코 등 3번의 점프를 실수 없이 뛰며 13위에 올랐습니다.
'키스 앤 크라이'존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유니폼에 붙이고 '반전 메시지'를 전한 이시형은 86.35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받자 두 팔을 번쩍 들고 환호했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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