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전국서 32만8천여 명 확진..어제보다 5만 명 적어

오늘(24일) 밤 9시까지 전국에서 32만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늘 새벽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8천9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 집계치인 38만277명보다 5만1천368명 적은 수입니다.

1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9만3천여 명과 비교하면 6만4천여 명 적고, 2주 전인 10일의 동시간대 집계치인 25만8천여 명보다는 7만여 명 많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 추이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걸로 보입니다.

오늘 밤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3천332명으로 52.7%가 나왔고 비수도권에서 15만5천577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8만6천711명, 서울에서 6만6천940명, 경남 2만670명, 인천 1만9천681명, 경북 1만5천62명, 대구 1만3천862명, 충남에서 1만3천8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전남에서 1만2천672명, 전북 1만2천210명, 부산 1만2천87명, 충북 1만1천562명, 강원 1만2명, 광주 9천915명, 대전 8천258명, 울산 7천437명, 제주 4천537명, 세종에서 3천4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6만7천여 명입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