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동규 '투척 휴대전화' 습득자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로비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습득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채 압수수색을 마쳤으나, 경찰은 일주일 뒤 한 시민단체로부터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나선 당일인 10월 7일 곧바로 A씨를 특정,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로비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습득자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A씨를 지난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를 주워 간 사람입니다.
검찰은 당시 사라진 휴대전화를 찾지 못한 채 압수수색을 마쳤으나, 경찰은 일주일 뒤 한 시민단체로부터 유 전 본부장에 대한 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받아 수사에 나선 당일인 10월 7일 곧바로 A씨를 특정, 휴대전화를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유 전 본부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에게 형법 제360조가 규정하는 점유이탈물횡령죄, 즉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물건을 가로챈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옛 소련 시절 연상” 1시간 30분 줄 서서 설탕 한 봉지
- 운전 중 도로 위로 쏟아진 맥주 수백 병, 시민들이 나서서 치웠다
- '물리치료 요법' 개발하자며…교수가 외국인 제자 성추행 혐의
- '설운도 딸' 이승아, 디아크와 결별?…SNS사진 삭제
- 주문서에 욕설 남긴 떡볶이집 결국…본사 “가맹 해지 조치”
- “투입구에 꽂혀 있길래”…남의 신용카드로 몰래 주유
- “공시가격 2배면 득표율 14.9↑”…국힘 '서울 부동산 표심' 보고서 입수
- '백윤식 前연인' K기자 “3년 전 결혼…남편도 에세이 출간 동의”
- 불법 마사지 업소 운영한 연극배우 1심 벌금형
- “상자 뒤지고 욕까지…차라리 안 판다” 포켓몬빵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