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장거리 탄도미사일 고각 발사한 듯"..공중폭발 8일만

김아영 기자 2022. 3.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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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첫 발표를 한 데 이어 이 발사체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즉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6일 평양 일대에서 신형 ICBM인 화성 17형 발사를 시도했지만 20km 이하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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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쏘아 올렸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첫 발표를 한 데 이어 이 발사체가 장거리 탄도미사일, 즉 대륙간탄도미사일인 ICBM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정상적인 발사 각도 보다 높여서 쏘는 방식인 고각 발사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다시 쏘아 올린 건 8일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16일 평양 일대에서 신형 ICBM인 화성 17형 발사를 시도했지만 20km 이하 상공에서 폭발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는 화성 17형의 1단 발사를 통해 관련 성능 시험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나흘 전 방사포 발사를 포함해 올해 12번째 무력 시위입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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