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감리자들 영장심사.."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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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감리자 3명이 오늘(24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설계에 따라 공사가 이뤄지는지 감독하고 안전 점검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해 아파트가 붕괴하면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관리자급 3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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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감리자 3명이 오늘(24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한 감리자는 유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변하며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이들은 설계에 따라 공사가 이뤄지는지 감독하고 안전 점검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해 아파트가 붕괴하면서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두 달여간 모두 20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HDC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5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관리자급 3명이 구속됐습니다.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인 가현종합건설 관계자 2명도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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