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2 세계역도선수권 개최 포기.."코로나19 심각"

권종오 기자 2022. 3. 2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반납했습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4일(한국시간) "중국역도연맹(CWA)이 '2022 세계역도선수권 개최가 불가능해졌다'고 알렸다"며 "CAW는 세계선수권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불행하게도 전염병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IWF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반납했습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4일(한국시간) "중국역도연맹(CWA)이 '2022 세계역도선수권 개최가 불가능해졌다'고 알렸다"며 "CAW는 세계선수권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불행하게도 전염병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는 올해 10월 혹은 11월 중국 충칭에서 열릴 계획이었습니다.

저우진창 CWA 회장은 "2022 충칭 세계선수권대회는 전 세계 역도인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장소에서 역도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각종 포럼도 열어 일반 팬들에게 역도를 알리겠다"고 '역도의 대중화'를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회 개최를 포기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4일 "2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4천732명(무증상 감염 2천7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방역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IWF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IWF는 "우리 연맹은 새로운 개최지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 개최를 원하는 국가의 연맹은 의향서를 제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