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시가격 급등..광주 12.38·전남 5.29%↑

임소영 2022. 3. 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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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부동산 급등 속에 올해도 전국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2020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아파트 값이 급등했던 광주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2.6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 12월 광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매매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올해 공시지가가 급등했습니다.

지역별 아파트 공시가격 기준이 되는 올해 공동주택 중위값은 광주 1억 4,400만 원, 전남은 8천 79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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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계속된 부동산 급등 속에 올해도 전국의 아파트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2020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며 아파트 값이 급등했던 광주는 공시가격 상승률이 지난해보다 2.6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7.22% 올랐습니다.

지난해 19.0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년 연속 큰 폭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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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는 지난해 4%대에서 올해는 12.38%로, 상승률이 1년 새 2.6배나 치솟았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특·광역시 7곳 중 지난해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인천과 광주뿐입니다.

2020년 12월 광주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매매가격 상승이 계속되면서 올해 공시지가가 급등했습니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
- "광주의 작년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한국부동산원 자료 기준으로 봤을 때 9.6%가 넘었어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게 나온 수치였거든요. 매매가격이 많이 상승하다 보니까 공시지가 상승률도 비례해서 높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은 지난해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도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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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 공시가격 기준이 되는 올해 공동주택 중위값은 광주 1억 4,400만 원, 전남은 8천 79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시지가 급등에도 광주·전남 모두 전국 평균인 1억 9,200만 원에는 미치진 못했고, 광주는 특·광역시 중 가장 낮았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큰 폭으로 오른 공시가격 으로 인한 재산세와 종부세, 건강보험료 등 부담을 줄이기 위해 1주택자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살고있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cg></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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