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취임식, 국회 앞마당서.."통일부 유지, 여가부 폐지"

유수환 기자 2022. 3. 2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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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장소가 국회 앞마당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일부 윤곽도 나왔는데 통일부는 유지하고 여성가족부는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도 국회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지역별 계층별 직업별 세대별 특별초청국민그룹 500명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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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장소가 국회 앞마당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과 관련한 일부 윤곽도 나왔는데 통일부는 유지하고 여성가족부는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 소식은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식도 국회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박주선/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 민의의 전당이자 국민의 대표 기관일 뿐만 아니라 대통령 취임식장으로 전통과 관례적으로 인식이 돼 왔다는 점도 저희들이 고려를 했고….]

최대 5만 명이 운집할 수 있고, 비가 오면 실내 홀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경호와 접근성에서의 장점 등이 최종적으로 반영됐습니다.

당초, 윤 당선인은 집무실이 들어서게 될 용산과 광화문 주변을 선호했지만 용산 시민공원은 90%가 미개방 상태이고 교통도 혼잡하다는 이유로 광화문 광장은 공사 중이란 이유로 선택지에서 제외됐습니다.

1987년 직선제 개헌 후 대통령 취임식은 줄곧 국회 의사당 안팎에서 열렸습니다.

대선 다음날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은 의사당 내 중앙홀에서, 다른 대통령들은 의사당 밖에서 취임식을 치렀습니다.

윤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지역별 계층별 직업별 세대별 특별초청국민그룹 500명이 초청될 예정입니다.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에 대한 일부 윤곽도 공개됐습니다.

인수위는 '역할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 통일부에 대해선 남북교류협력과 인도주의 지원 등 고유 기능을 되찾는 쪽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여성가족부의 경우는 "당선인 공약대로 일관 되게 가겠다"며 폐지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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