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2, 이번엔 유럽서 'GPS 오류'..삼성 "AP인 엑시노스 탓"

오현주 기자 2022. 3. 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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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네덜란드·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일부 국가의 갤럭시S22 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수율(문제없는 합격품 비율) 문제로 갤럭시S22 유럽형 모델에만 엑시노스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OS앱 기능과 상관없이, 유럽 일부 국가에서 사용된 AP인 엑시노스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외 갤럭시S22 일반·플러스·울트라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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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포르투갈도 포함.."엑시노스 제품이 원인"
국내 소비자도 불편 호소.."지도앱 사용시 부정확"
삼성전자 '갤럭시 S22(Galaxy S22)' 울트라 (삼성전자 제공) 2022.2.10/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네덜란드·포르투갈을 포함한 유럽 일부 국가의 갤럭시S22 시리즈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출시된 갤럭시SS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200'의 문제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오류가 잇따라 발생하면서다.

23일 해외 IT매체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해외 '갤럭시S22 울트라' 일부 사용자들은 최근 삼성 스마트폰 온라인 커뮤니티에 GPS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소비자들은 주로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인 구글맵 작동시 GPS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갤럭시S22 울트라 이용자는 "구글맵과 연동된 GPS가 재부팅 후 몇시간 동안 작동한 다음 완전히 멈춘다"며 "스마트폰을 몇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GPS가 작동을 알아서 멈추기도해 불편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GPS 오류가 게임옵티마이징서비스(GOS)앱이 아닌 AP인 '엑시노스2200'의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준비에 나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수율(문제없는 합격품 비율) 문제로 갤럭시S22 유럽형 모델에만 엑시노스를 탑재했다. 국내 기기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1세대가 들어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GOS앱 기능과 상관없이, 유럽 일부 국가에서 사용된 AP인 엑시노스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해외 갤럭시S22 일반·플러스·울트라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 일부 소비자들도 갤럭시S22 시리즈의 GPS 기능 오류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한 갤럭시S22 울트라 사용자는 유명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 "네이버 맵 사용시 위치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스마트폰을 껐다 켜도 GPS가 안되는 건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서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국내에서는 별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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