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 국무부와 '경제안보' 놓고 화상회의.."IPEF 환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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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덕 외교부 경제조정관은 오늘(23일)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보와 화상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조정관은 IPEF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환영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우리 정부 내 검토 동향을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한국의 IPEF 참여를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졌고, 우리 정부는 최근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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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덕 외교부 경제조정관은 오늘(23일)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보와 화상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윤 조정관은 IPEF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환영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에 대한 우리 정부 내 검토 동향을 공유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IPEF는 지난해 10월 바이든 대통령이 동아시아정상회의에서 처음 언급한 구상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는 게 목적입니다.
미국은 지난해부터 한국의 IPEF 참여를 요청해온 것으로 전해졌고, 우리 정부는 최근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 양측은 대러 제재와 관련해서도 긴밀한 협의와 공조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툴루이 차관보는 첨단기술 보유국인 한국이 대러 수출통제에 있어 특히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한국 정부가 보여준 연대와 협력에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양측은 ▲한미 고위급 교류 ▲G7 정상회의 ▲전문직 비자 쿼터 등 공급망 협력 ▲ILO 선거 ▲공정한 무역관행 등 한미 양국 간 다양한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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