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인기 팀은 KIA · 삼성..우승 후보 두산 · 삼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으로 조사됐습니다.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에게 조사한 결과 KIA와 삼성이 각각 9%로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으로 뽑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갤럽은 23일 2022년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에게 조사한 결과 KIA와 삼성이 각각 9%로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팀'으로 뽑혔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8%, 한화 이글스 7%,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5%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설문에 응한 사람 중 48%는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국갤럽은 "1998년 이래 1위 구단 선호도가 10%를 밑돈 건 처음이고, 선호 구단 없는 사람 비율은 최고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관심층' 314명 중에서도 KIA와 삼성이 각각 1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2위는 13%의 한화였습니다.
팬이 뽑은 우승 후보는 두산과 삼성이었습니다.
7%씩의 팬이 두산과 삼성을 우승 후보로 전망했습니다.
KIA의 우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5%, 디펜딩챔피언 kt wiz의 우승을 예상한 팬은 4%였습니다.
프로야구 관심층(314명)은 삼성(12%), 두산과 kt(이상 11%), 기아(10%) 순으로 우승을 예상했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인기는 KBO리그 선수를 압도했습니다.
한국갤럽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야구 선수 중에서 좋아하는 선수를 3명까지 뽑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사 결과, 류현진이 20%의 선호도로 1위에 올랐습니다.
SSG 랜더스 추신수(8%)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키움, 6%)가 2, 3위에 자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SSG로 복귀한 김광현이 4%로 4위를 했습니다.
좋아하는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없다'는 응답은 63%였습니다.
한국갤럽은 '야구 인기가 하락하는 현상'도 분석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관심 정도는 '많이 있다' 15%, '약간 있다' 16%, '별로 없다' 23%, '전혀 없다' 44%였고 의견 유보는 2%였습니다.
한국갤럽은 "2013년 이후 정규시즌 개막 직전 기준 국내 프로야구 관심도('많이 있다+약간 있다' 응답)는 2014년 48%가 최고치, 2022년 올해의 31%가 최저치"라며 "20대 관심도가 2013년 44%에서 2022년 18%로 떨어진 건 적신호"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낮에 어린이집 아동·교사 '묻지마 폭행'…20대 여성 입건
- 서희원 전 남편, 구준엽과 재혼 소식에 불면증?…“상태 좋지 않아”
- 레드벨벳 멤버들이 “가사 좋다” 극찬한 신곡 작사가, 알고보니 현직 아나운서
- 할머니 물어 숨지게 한 반려견 주인 김민교…금고형 집행유예
- 여고 앞 “애 낳을 여성 구한다”던 50대, 정신병원행
- 촬영장 된 동네엔 쓰레기…“불편하면 연락” 없는 번호 줬다
- 교사가 수업 중 “윤, 검찰 동원하면 군사독재 못지않아”
- "푸틴 31세 연하 연인, 스위스로 피신..추방하라" 청원
- '무단 출국' 해병대원, 우크라 못 들어갔다..국경서 농성
- 쓰레기 더미 집에서 70대 고독사…2주간 아무도 몰랐다